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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인도, 화려한 커피! 1. 인도 (India) 인도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중국에 이어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커피는 1585년 이슬람 수피교(Islam Sufi)의 바바 부단(Baba Budan)이라는 수도사가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의 메카(Mecca)에 성지 순례를 갔다 오는 길레 7알의 커피를 숨겨 가지고 와 바바 부단 기리(Baba Budan Giri)에 심었다. 이후 1840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커피 생산을 시작하였고 1990년까지 독점적 커피 수출권을 가지고 있던 인도커피위원회(Coffee Board of India)가 약화되며 소규모의 농가들이 스페셜티 커피 연합을 만들어 운동을 벌였고 현재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직거래가 활성화되었다. 인도의 커피 재배 비중은 아라비.. 2023. 1. 11.
코피 루왁의 이면, 인도네시아 1. 인도네시아 (Indonesia)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1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이다. 그중에서 수마트라(Sumatra), 자바(Java), 술라웨시(Sulawesi), 뉴기니(New Guinea) 등이 있고 자바섬(Java Island)에 인도네시아 인구 절반 이상이 살고 인도네시아는 많은 섬이 있는 만큼 300여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화산의 수가 400여 개에 달하며 활화산의 경우는 78개가 있다고 한다. 그중 커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인 화산토양이 자바섬과 수마트라 섬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고 3,000m가 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파당고원(Padang), 반둥(Bandung), 말랑고원(Malang) 등 고원과 분지.. 2023. 1. 10.
영국 왕실의 커피, 탄자니아 1. 탄자니아 (Tanzania) 탄자니아는 1961~1964까지 탄자니아 땅에 존재했던 '탕가니카'(Tanganyika)라는 나라와 탄자니아의 자치령이던 '잔지바르'(Zanzibar)라는 지역의 이름을 딴 동아프리카 국가이다. 탄자니아는 다양한 나라의 식민지였는데 1961년 독립 전까지 16세기 초반부터는 포르투갈 제국의 식민지였으며 1880년대부터 1919년까지는 독일 제국의 식민지로, 이후 1961년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다 1963년 독립한 잔지바르와 합병하여 지금의 탄자니아가 탄생했다. 탄자니아 커피는 1892년 독일에 의해 커피 경작을 시작하였으며 세계 1,2차 대전 이후에는 독일과 영국 모두의 지배를 받으며 커피 산업이 발전하였다. 탄자니아의 커피는 품질의 향상과 수출의 안정을 위해 커피 산업의.. 2023. 1. 9.
어머니의 눈물, 르완다 커피 1. 르완다 (Rwanda)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앙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19세기말부터 독일(Germany)의 식민지였으며 1919년부터 벨기에(Belgique)의 통치령이었다. 이후 1962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하였다. 르완다는 투치족(Tutsi)과 후투족(Hutu)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904년 독일의 선교사들이 커피를 가지고 오면서 1917년부터 커피 수출을 시작하였고 1994년 두 부족 간의 내전으로 인해 대량 학살이 일어나기 전까지 커피가 국가 주요 경제를 이끌어 갔다. 내전으로 인해 국가가 황폐화되었지만 죽은 남편을 기리기 위해 아내들이 지금까지 유일한 희망인 커피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르완다의 커피는 '어머니의 눈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르완다 국민의 90% 이상이 커피 산업.. 202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