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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Blue bottle)

by 체카모하지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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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 보틀(Blue Bottle Coffee)의 역사

블루보틀은 2000년 초반에 혜성처럼 나타난 브랜드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못했다.

 

하지만 블루 보틀 네이밍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면, 1600년대 말, 터키군이 거의 모든 유럽의 중부와 동부를 차지하고 있을 당시 1963년 당시 터키군은 비엔나에 도착하게 되는데, 터키군에 포위되어 있던 비엔나 사람들은 폴란드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터키어와 아랍어에 능통한 프란츠 조지 콜시츠키(Franz George Kolshitsky)가 터키군으로 위장하여 폴란드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폴란드는 터키군을 격퇴하게 된다.

 

1963년 9월 13일 터키군이 물러나는 과정 중에서 낙타의 먹이로 보이는 콩을 발견하게 되고 아랍에 살았던 콜시츠키는 

 그것이 커피라는 것을 알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에 대한 포상금으로 커피를 구매하여 유럽 최초의 커피 하우스인 블루 보틀(The Blue Bottle)을 비엔나에 오픈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의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은 스타벅스의 과한 다크 로스팅에 불만을 가지고 본인이 신선하고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커피 로스팅을 하기로 결심한다.

 

2002년, 그는 앞서 이야기했던 콜시츠키의 용감한 행동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블루보틀(The Blue Bottle)이라는 브랜드는 설립하게 된다.

 

사실 블루 보틀은 설립 당시에는 카페 형식의 커피 판매보다는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고객이 좋아하는 커피 취향이나 커피 섭취 횟수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과 대화를 통해 정기 결제를 유도하고 일주일에 한 번 커피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하였다.

 

하지만 이는 아직 설립 초반의 블루 보틀이 해내기에는 미국의 배송 시스템이 아직 많이 발달하지 못했고 다소 번거로운 비즈니스였다.

 

현재는 일반 카페와 같은 커피를 판매하며 원두하고 있으며 2017년 네슬레(Nestle)에 4800억에 인수되었다.

 

2. 블루보틀의 법칙

블루 보틀은 자사만의 특별한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모든 원두는 스페셜티 등급을 공급한다.

두 번째는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대부분 유기농 인증을 받은 커피만을 구매한다.

세 번째는 구매하는 커피에 대해 거래 가격 대비 프리미엄을 붙여 지불한다.

네 번 번째는 블루보틀에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커피에 대해 교육받고 큐 그레이더(Q Grader) 인증을 받는다.

다섯째는 신선한 커피를 유지하기 위해 소량을 주문하며 로스팅 즉시 로스터리에서 매장으로 배송한다.

여섯 번째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주문 후에 로스팅이 진행되며 품질 유지를 위해 로스팅마다 커핑을 진행한다.

 

3. 블루보틀의 브루잉 종류

블루보틀은 에스프레소 머신 이외에도 다양한 브루잉 도구들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는데 푸어 오버(Pour Over) , 프렌치 프레스(French Press), 콜드브루(Cold Brew), 에어로프레스(Aeropress), 케멕스(Chemex) 등을 사용하고 있다. 

 

4. 블루보틀 매출&점포수

블루보틀은 2002년 설립 이후 2018년까지 전 세계 50여 개 매장을 운영해 왔으나 이후 중국, 한국 등에 진출하여 2022년 기준 5개국 100여 개의 매장으로 확장되었다.

매출은 2021년 기준 한국에서만 202억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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