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푸아뉴기니 (Papua New Guinea)
파푸아뉴기니의 정식 명칭은 파푸아뉴기니 독립국(Independent State of Papua New Guinea)으로 호주 바로 위 쪽의 오세아니아지역에 위치한 나라이다.
파푸아뉴기니는 뉴기니섬에 위치해 있지만 섬의 반쪽은 인도네시아의 땅으로 인도네시아와 섬의 반쪽을 나누고 있다.
1975년 영국령의 오스트레일리아(Austailia)에서 독립하였고 현재는 영국의 영연방 국가이다.
1885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어 1937년 자메이카(Jameica)의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에서 타피카(Typica) 종자를 옮겨와 커피 재배가 시작되었다.
파푸아뉴기니는 1년 내내 비가 많이 내리는 만큼 습한 기후로 유명하다.
파푸아뉴기니는 아시아 국가국가권에선 유일하게 대부분을 아라비카로만 재배하고 있으며 아라비카 재배 비율이 95%에 달한다.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커피 산업이 확산되면서 파푸아뉴기니도 커피 수출에 적극 나섰고 그 결과 1990년대까지 농작물 수출 비율이 40% 정도에 달했었지만 2008년 기준으로는 절반 정도인 18.5.%로 줄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유기농 커피 경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 유기농 운동 연맹(IFORM,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의 산하인 호주 유기농 인증 기관 (ACO, Austrailian Certified Organic Pty Ltd)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커피 산업 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커피 종류와 특징
앞서 말했듯이 파푸아뉴기니는 1년 내내 비가 많이 내리는 만큼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특징인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지 않아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파푸아뉴기니의 커피 재배는 대부분 빌헬름 산(Mt. Wilhelm)에 있는 고원 지대인 하이랜드(Highland)에서 생산되고 있다.
빌헬름산이 커피 재배의 중심으로 서쪽에는 시그리(Sigri), 문운트하겐(Mt. Hagen)과 동쪽에는 아로나(Arona) 커피가 많이 생산되고 대부분의 커피 재배 고도가 1,700m~1,800m 이상에서 재배되고 있다.
커피를 재배하는 주민들이 이 나라의 국조인 극락조가 커피의 익는 시기를 알려준다고 믿으며 재배되고 있으며 전체 커피 농장의 75% 이상이 차량과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밀림 속에서 커피 재배를 하고 있으며 4,000m 이상의 고지대인만큼 수작업으로 재배되고 가공처리 되고 밀림 속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만큼 농약이나 비료를 수급하기 어려워 대부분 유기농 커피로 재배된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의 품종인 타피카를 100% 이식하여 재배하였기 때문에 바로 옆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커피 와는 또 다른 풍미와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파푸아뉴기니의 커피는 PNG로 표기가 되며 PNG Sigri 같이 커피가 재배되는 지역명과 함께 표기된다.
파푸아뉴기니 시그리(PNG Sigri)는 신맛과 과일의 향미가 풍부하고 꽃의 풍미가 가득하다고 한다.
파푸아뉴기니 아로나(PNG Arona)는 와인의 과일 향과 적절한 쓴맛과 신맛, 단맛의 조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3. 커피 등급
파푸아뉴기니의 등급은 스크린 사이즈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1. AA: 스크린 사이즈 18 이상
2. A: 스크린 사이즈 17 이상
3. AB : 스크린 사이즈 16 이상
4. B: 스크린 사이즈 15 이상
5. C: 스크린 사이즈 14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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