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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스타벅스(Starbucks) 브랜드 스토리

by 체카모하지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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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벅스의 역사

스타벅스의 시작은 1971년 시애틀에 위치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대단한 여정은 지브 시글(Zev Sigle), 고든 보커(Gordon Bowker), 제리 볼드윈(Jerry Baldwin)에 의해 시작되었다.

 

먼저 스타벅스를 창립하기 전 이 세 사람은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알프레도 피트(Alfredo Peet)한테 로스팅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 이것을 계기로 이 세 사람은 미국에서 흔히 마시던 맛없는 커피가 아닌 유럽과 중동에서 마시는 맛있는 커피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시애틀에 위치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첫 1호점을 오픈하게 된다. 

 

처음 오픈 당시에는  생선과 꽃, 과일 등을 파는 시장에서 피츠의 가게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도매업으로 팔던 세 사람은 이후 1980년까지 시애틀에 총 6개의 체인점을 내고 1982년 그 유명한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에게 스타벅스를 매각한다.

하워드 슐츠는 1983년 이탈리아로 출장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기존에 보지 못했던 구조의 커피 하우스를 보게 되는데, 유럽과 중동 등은 이미 커피의 역사가 깊은 대륙인만큼 커피하우스가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커피 원두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에스프레소 바를 설치하여 손님을 대면하고, 그 손님에게 직접 커피를 추출하여 대접하는 형식이었다.

 

이것을 본 하워드 슐츠는 이러한 유럽의 에스프레소 바를 기존의 원두판매와 접목시킴으로써 유럽의 예술성과 커피 하우스의 따뜻함을 담은 진정한 카페로 재탄생시켰다. 

 

하워드 슐츠는 1984년 알프레도 피츠의 피츠의 커피&티(Peet's Coffee&Tea)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고 1982년부터 현재까지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에는 없어서 안될 정신적 지주이자 모든 전 세계 파트너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스타벅스는 1971년 1호점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시작으로 1996년에는 일본, 1998년 유럽, 1999년 중국 그리고 1999년 한국의 1호점인 이대점까지 점포수를 확장하며 성장하였다.  

 

2. 매출 및 점포수 

스타벅스는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3만 4천317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이 약 1만 6천 개로 1위이며 2위가 중국 (약 6천 개), 일본이 약 1700개이며 한국이 약 1600여 개로 4위에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연매출은 2022년 하반기 기준으로 약 84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0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 스타벅스만의 특이한 운영 방식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고 스타벅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타벅스가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체계가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스타벅스는 다른 프랜차이즈처럼 가맹점주를 두지 않고 있어 매장에 있는 지점장, 부지점장들은 개인 사업자가 아닌 모두 각 나라의 스타벅스에 소속되어 있는 정규직 회사원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땅을 매입하여 건물을 올리는 것이 아닌 건물주나 땅 주인이 스타벅스에 신규 입점 제의를 하면 본사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입점 여부를 판단하고 오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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