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Ya-man!), 자메이카

1. 자메이카 (Jameica)

자메이카는 북아메리카의 카리브해에 위치한 나라로 섬나라로 알려져 있다.

사방이 섬으로 둘러싸인 자메이카는 삼림과 물의 나라로 불리며 특히 블루산맥(Mt. Blue)은 해발 2256m에 달하는 높은 산으로 세계 3대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를 생산하는 곳이다. 

 

1725년 영국의 식민지로서 니콜라스 라웨즈경(Nicolas Rawez) 경에 의해 커피 생산을 시작하여 1932년에는 15만 kg에 달하는 대량생산까지 가능해졌으나 품질의 저하를 가져왔다.

이후 자메이카 커피 산업 위원회(Jameica Coffee Industry Board)가 창립되고 1953년 커피산업을 규정함에 따라 연간 커피 생산량을 제한하고 품질의 안전성과 희소성을 확립시켰다. 

 

현재 자메이카 커피는 자메이카 커피 산업 위원회에서 인증한 커피만 '자메이카 블루마운틴'(Jameica Blue Mountain)이라는 라벨을 붙일 수 있으며 이 라벨을 받고 블루 마운틴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위원회의 관리 괌독을 받고 있다. 

수확은 8~9월로 비교적 짧고 연간 생산량 또한 24,000톤으로 많지 않은 생산량은 가지고 있다. 

 

2. 커피 종류와 특징

블루 마운틴은 말 그대로 자메이카 동부에 위치한 블루 산맥을 이야기하는데 자메이카 수도인 킹스턴(Kingston) 지역과 포트마리아(Port Maria) 지역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블루 마운틴은 안개가 많이 끼고 항상 시원한 날씨를 유지하고 좋은 강수량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가지고 있어 커피 재배에는 적격이다. 

 

커피 재배는 보통 동부에서만 이루어지는데 주요 생산지인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을 부근으로 포틀랜드(Partland),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세인트 앤드류(St. Andrews), 세인트 메리(St. Marry), 맨체스터(Manchester) 등이 있다. 

 

이곳에는 아트란타(Atlanta), 실버힐(Silver Hill), 마비스뱅크(Mavis Bank) 등의 농장이 있고 이 농장들 대부분이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농장이라도 소량 재배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리적 조건으로 일일이 수작으로 재배, 가공되고 있다. 

 

이러한 수작업으로 인해 자메이카 커피는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량 또한 적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 마운틴 커피는 풍부한 아로마와 톡 쏘는 듯한 산미, 단맛이 가득하지만 가볍지 않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어느 커피든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한다.

 

두 번째로 자블럼(Jablum)은 마비스 뱅크 농장의 커피인데 깊은 풍미와 강하지 않은 산미, 달콤한 맛의 풍미가 조화롭다고 한다. 

 

3. 커피 등급

자메이카 커피는 재배 고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누고, 블루마운틴은 3등급으로 나눈다.

 

<High Quality>

1. Blue Mountain (No.1): 해발 1,100m 이상 / 스크린 사이즈 17~18

                                       (전체 원두의 96% 이상 스크린 사이즈 충족 3% 이하의 흠집)

2. Blue Mountain (No.2): 해발 1,100m 이상 / 스크린 사이즈 16

                                       (전체 원두의 96% 이상 스크린 사이즈 충족 3% 이하의 흠집)

3.Blue Mountain (No.3): 해발 1,100m 이상 / 스크린 사이즈 15

                                       (전체 원두의 96% 이상 스크린 사이즈 충족 3% 이하의 흠집)

 

<Low Quality>

1. High Mountain: 해발  1,100m 이상

2. Prime Washed: 해발 750m~1,000m 

3. Prime Berryy: 피베리 (전체 원두의 96% 이상이 피베리이며 2% 이하의 흠집)

 

<트리에이지(Triage)>

No.1~No.3 중 외관의 색이 옅거나 결점두가 최대 4% 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