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다이어트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는
이제 딱 일주일 정도 되었다.
먼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적기 전에 나의 식성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우리집은 엄청난 대식가 집안이다..^^
진짜 장난 1도 없이 응답하라 시리즈 밥상처럼 식사함ㅎㅎ
코코 피자 1인 1피자, 1인 1닭은 당연한 것이요,
흔히들 말하는 곰탕 냄비에 각종 국, 카레, 떡볶이 등도 해먹는다 ㅎㅎ
그래도 먹는 것에 비해 그나마(??)
살이 덜 찐거라 나는 생각한다.
근 29년을 170cm에 62~3kg를 유지했으니..
그러다 코로나 뽱! 1년에 한번씩 가던 해외여행 금지!로 인해
나 또한 확찐자 반열에 올라 몸무게는 74kg까지 쪘고
마침 당시 바디프로필이 유행하여
나 또한 그 흐름에 의식을 맡겨
1년만에 170cm에 56kg까지 뺐었다. (약 18kg 감량)
하.지.만
바프 찍기 한달 전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한다는 입덧을
나는 하필 먹덧으로 입덧이 온것이다.
(먹덧은 음식을 안먹으면 오히려 토하는 현상)
(속이 비어있으면 무조건 토해서 뭐든 입에 넣어야함)
그로 인해 만삭까지 25kg 넘게 쪄서 85kg로
제왕절개를 하러 갔다ㅎㅎㅎ
이후 살 열심히 빼보자 했지만
애기를 봐줄 사람은 없구요?ㅋㅋ
시간도 없구요??ㅋㅋㅋ
이후 임신 때 찐 살로 인해
애기 100일날 허리디스크 박살이 나서
응급수술을 하게 되고
오히려 더 몸은 쓰레기가 되었다..^^
여차저차 지금 애기가 8개월이 되고
나의 몸도 회복하고자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고
이제부터 다시 돌아가보려고 한다.
뭐, 저번 바프 준비때처럼 50kg대는 바라지 않는다.
나는 그냥 건강함을 최대로 느꼈던 몸무게인
60kg 초반을 목표로 한다.
기간은 복직 전인 7월까지!!!
사실 5월에 돌잔치 있어서 그때까지 빼야하지만
다 못 뺄거 같으니ㅎㅎ 욕심부리지 않겠다.
(2023.01.31 기준)
현재 키- 168.8cm (출산과 육아를 하고 키를 뺏김)
현재 몸무게- 78.4kg
목표 체중 - 60kg
화이팅하자 ㅜㅜ 제발
ㄴ 쌉돼지 인증 ㅋㅋㅋㅋ
체카의 다이어트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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